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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막내횟집 본점, 낮술주의보! 점심에만 가능한 1만원대 회정식


가게위치 : 회현역 5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점심 특선 주문 가능 시간은

포스팅 하단부에!

 


오늘 리뷰할 곳은 아는 사람들만 주문한다는 가성비 좋은 점심특선으로 유명한 '남대문 막내횟집'


남대문 막내횟집 메뉴판 -

요건 저녁 메뉴판인 듯 하고 점심에는 메뉴판에는 없지만 아래 두 가지 메뉴가 주문 가능하다.

회정식+매운탕(1.3)
회덮밥+매운탕(0.8)

여긴 무조건 회정식

 


회정식 2인(2.6)

두툼한 회 한접시를 필두로 정식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밑반찬이 깔린다.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참을 수 없어 바로 소주까지 주문해본다.

 


남대문 막내횟집은 회도 회지만 메인급 밑반찬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첫 번째 반찬 : 감자조림


젓가락이 숭덩 들어갈 정도로 푹 익혀진 감자조림. 하지만 포슬포슬한 식감이 살아있고 달큰하면서 매콤한 양념이 잘 베어 있어 계속 손이 갔던 반찬.


두 번째 반찬 : 오징어볶음


오징어는 선도가 좋지 않거나 너무 오래 볶으면 질겨질 수 있는데 생물인지 야들야들한 식감이 인상적이었고, 중독성 있는 양념까지 더해지니 밥반찬으로 더할 나위 없었다.

 


세 번째 반찬 : 고등어 무조림


큼지막한 무와 고등어 한 마리가 들어간 고등어 무조림.


뼈를 싸악 바른 살코기와 양념이 응집되어 있는 무를 함께 먹으면 소주 친구로 딱이다.

 


메인 메뉴 : 광어+숭어

 

'밑반찬이 푸짐하게 나오다보니 회는 몆 점 안나오겠구나' 싶었는데 남자둘이 먹기에도 적지 않은 양의 회 한접시가 나왔다.

수산시장처럼 터프하고 두껍게 써는 스타일이며 이 날은 광어와 숭어가 제공됐다.

**꿀팁 : 회 1/3 정도는 꼭 남겨둬야 한다.



요런 스타일의 횟집은 왠지 간장보다는 쌈장이 잘 어울린다.


그래도 광어지느러미(엔가와)에 소금은 못참지


마무리 : 매운탕+야채밥

 


그냥 공기밥이 아니라 대접에 야채밥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아까 남겨뒀던 회와 초고추장을 넣고 야무지게 비벼

 


꼭! 회덮밥으로 마무리를 즐기기 바란다.



이 날 건강검진을 받고 특별한 점심을 먹고 싶어 서칭하던 중 *11시~14시 한정 단 돈 13,000원에 회정식을 즐길 수 있는 남대문 막내횟집을 발견!

회정식은 메뉴판에 없
는 메뉴라 자리에 앉자마자 '회정식 두 개 주세요'를 외쳤고, 이후 정식이라는 표현에 걸맞게 회 한접시,메인급 반찬 3종,야채밥에 매운탕까지 거하게 한 상 차려졌다.

앞서 적었듯이 반찬 하나 하나 구색 맞추기 용이 아닌 밥반찬과 술안주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으며, 두툼한 회도 양이 적지 않아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

13,000원에 이 정도 구성을 즐길 수 있다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점심에 반주하고 싶다면 초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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