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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업장 추천] 오마카세 입문, 스시 오마카세 처음이라면?

 

 

 


기본 준수 사항들에 대한 설명을 마쳤으니 마지막으로 입문 업장으로 어디를 가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해 얘기해보겠다.

 

[1st] 엔트리 스시야부터 시작하기

 

스시야는 가격에 따라 세 단계 정도로 나눌 수 있다. 디너 10만원 미만인 '엔트리급' , 디너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인 '미들급' , 런치 10, 디너 20 이상인 '하이엔드급'

금전적인 여유가 있거나 단발성으로 간다면 미들급 이상으로 방문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주기적으로(취미삼아) 스시 오마카세를 다닐 가능성이 있다면 첫 방문은 엔트리급 스시야를 추천하고 싶다.

금액적인 허들이 낮은 것이 첫 번째 이유고, 두 번째 이유는 스시는 가격만큼 재료 퀄리티 차이가 확연하기 때문에 미들급 이상에서 입맛이 높아지면 엔트리 스시야에 만족하지 못 할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 이유는 성장의 즐거움 때문이다. 엔트리부터 미들급, 하이엔드급으로 단계적으로 넘어가면서 그 차이를 느껴보길 추천한다.

 

'같은 네타여도 금액대별로 맛이 이렇게 다르네? 이 가격대에는 이런 네타도 나오는구나? 제품 와사비와 뿌리 와사비 맛이 이렇게 다르구나?' 등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어느새 자신의 취향도 알게 될 것이다.

 

[2nd] 샤리 간이 튀지않고 무난한 곳

 

'입문'이란 막 걸음마를 떼는 단계이기 때문에 마일드하고 보편적인 곳에서 시작하는 게 좋다.

따라서 샤리(스시의 밥 부분) 식초향이 세거나, 염도가 강한 '스시우미, 스시치카라, 스시츠바사' 등은 첫 방문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3rd] 접객이 좋고 설명을 잘해주는 곳

 

누구나 처음은 낯설고 어렵기 마련이기 때문에 길잡이가 있으면 편하다. 오마카세를 몇 번 접해 본 친구와 가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접객이 빼어난 셰프님 앞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최소한 내가 먹는 스시가 어떤 생선으로 만든 스시인지는 알려주는 셰프님이 좋다.

 

[4rd] 입문 추천 업장

 

- 여의도 : '하쯔호' ,'스시미소'
- 강남권 : '스시 사카우', '카메스시',
'스시소라 대치', '스시산원 청'
- 경기권 : '스시미니'

지극히 개인적인 추천이니 맹신이 아닌 참고만 하기 바라며, 맛있는 식사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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