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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하기] 오마카세 입문, 스시 오마카세 처음이라면?


스시 오마카세가 처음인 오마카세 입문자를 위한 몇 가지 팁에 대해 설명해보고자 한다. 엄청 거창한 내용은 아니고 그래도 알아두면 좋을 법한... 뭐든지 다들 시작은 어려운 법이니깐?
(1) 예약 (2) 식사 예절 (3) 더 맛있게 즐기기
(4) 입문 업장 선택
크게 네 가지로 나눠서 설명하고자 하는데 이번 포스팅은 예약편이다.

[예약 방법]

스시야마다 예약방법은 모두 상이하다. 전화로 예약을 받는 업장도 있고, 특정 날짜에 문자로 예약을 받는 업장도 있고, 인터넷 혹은 어플(네이버/포잉/캐치테이블/에그다이닝)로 예약을 받는 업장도 있다.

문자나 인터넷 혹은 어플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전화 예약을 한다면 가급적 업장의 브레이크 타임 혹은 런치 시작 전 오전 타임 에 걸도록 하자. 홀 직원을 두는 큰 업장이야 상관 없겠지만 1인 업장의 경우 영업 시간 중에는 응대가 어려울 수 있다.

원하는 날짜가 있다면 적어도 일주일 전 여유있게는 2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연말,연초에는 미리 미리 예약하도록 하자.

[1st 예약 팁] 헤드셰프님 앞으로 예약하자
헤드 셰프님은 업장의 얼굴이며, 해당 업장 안에서 경력도 가장 많으시다. 따라서 니기리(스시 쥠)실력도 차이가 날 수 있고, 같은 네타(스시 위에 올라가는 생선)를 쓰더라도 더 좋은 부위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 끼 식사로 꽤 큰 비용을 지불하고 가는 건데, 이왕 가는거라면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게 좋지 않을까?

[2nd 예약 팁] 디너는 2부, 런치는 1부로
업장의 회전율을 위해 2부제로 운영하는 스시야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1부에 방문하면 2부 시작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느긋하게 식사를 하거나, 술 마시기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보통 술을 곁들이는 디너는 2부를 추천한다.

그러면 런치는 왜 1부를 추천하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인력이 충분한 업장은 런치 1,2부의 샤리를 각각 만들지만 1인 스시야나 일손이 부족한 업장은 샤리를 한 번만 만들어 2부까지 사용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2부의 스시 퀄리티가 1부의 퀄리티보다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샤리를 두 번 만드는 업장이면 당연히 2부를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1부를 추천한다.

첫 번째 포스팅은 이 정도로 마치고 다음 포스팅에는 식사 예절 등에 대해 다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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