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윤슬, 조연은 없다 #1
가게위치 - 교대역 9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의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영업시간
(월~토) 런치 1부 -12:00 ~
런치 2부 - 13:30 ~
디너 - 19:00 ~
*예약 필수 / 일요일 휴무
교대역 스시윤슬 가격 -
런치(5.0)
디너(8.0)
디너 오마카세(8.0)로 다녀왔다.
엔트리 스시야임에도 중국산이지만 뿌리와사비를 사용하신다. 매운맛이 아주 살짝 세긴 했으나 튀는 정도는 아니었고, 뿌리와사비의 향긋한 향이 충분히 느껴져서 좋았다.
교대역 스시윤슬 주류 메뉴판 -
도쿠리(2.4)를 한 병 주문했다.
튀는 맛 없이 깔끔했고 목넘김도 부드러운 편이라 코스와 잘 어울렸다.
츠마미 1 - 차완무시
온도감과 염도 좋았고 부재료 없이 가쓰오부시 베이스로 클래식하게 내어주셨다.
츠마미 2 - 골뱅이
미지근함과 따뜻함 사이의 온도감이었던 골뱅이. 사이즈가 제법 커서 씹는 재미가 있었고, 다이콘오로시(간무)를 곁들인 소스와 함께 제공되었다.
스시윤슬의 음식은 염도가 다소 있는 편인데 소태같다는 의미는 아니고 딱 술이 땡긴다 싶을 정도의 염도였다.
츠마미 3 - 쥐치(카와하기)
과숙성이다 싶을 정도로 숙성이 정말 잘되어서 입안에서 슥 풀어지던 쥐치 사시미.
아구간처럼 녹진하진 않지만 라이트한 느낌의 간소스도 좋았고, 향긋한 뿌리와사비도 정말 잘 어울렸다.
츠마미 4 - 게(카니)
곁들여주신 카니스는 좋았는데 게향은 너무 옅은 느낌이었다.
츠마미 5 - 청어 김말이(니싱 이소베마끼)
청어는 기름기가 약간 적었던 것 빼고는 촉촉한 표면도 좋았고, 부재료와 밸런스도 딱이었다.
츠마미 6 - 북방조개(홋키가이)
큼지막한 사이즈로 두 피스가 제공되었다. 아부리를 해서 주셨지만 불향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았고 옥수수수염차와 비슷한 향이 났다.
북방조개 특유의 서걱거리는 식감도 좋았고, 역시나 뿌리와사비 향과 잘 어울렸다.
츠마미 7 - 문어조림(타코니모노)
단짠 단짠했던 문어조림. 굉장히 부드럽게 잘 삶아졌다.
츠마미 8 - 아구간(안키모)
달달한 스타일있던 아구간.
스이모노
뚜껑을 열었을 때 태운 파향이 확 느껴져서 좋았던 반면, 국물은 맹탕과 지리느낌 사이여서 아쉬웠다. 조금 더 진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
특색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거를 타선없는 알짜 구성의 츠마미. 염도까지 간간하니 술과 굉장히 잘 어울렸다. 츠마미와 달리 니기리의 구성은 다른 업장들과 차이가 확연했는데 다음 포스팅에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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