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맛집 '니혼슈바슈토', 더블 오마카세로 만족도는 따따블
양재역 맛집 '니혼슈바슈토', 더블 오마카세로 만족도는 따따블
가게위치 : 양재역 8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영업시간 : (월-토) 17:30~24:00
*일요일,공휴일 휴무
*캐치테이블 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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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곳은 양재역에 위치한 니혼슈바 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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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재역 맛집 '니혼슈바슈토' 메뉴판
디너 오마카세(6.5) 2인
사케 오마카세(4.5) 2인
*2인기준 사케 1병 주문 필수.
*사케 라인업은 1병에 6~30만원까지 굉장히 다양한데 너무 많은 관계로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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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재역 맛집 '니혼슈바슈토' 메뉴 소개
첫 번째 요리 - 스미소를 곁들인 해산물,채소 요리
새초롬하면서도 구수한 스미소(초된장)와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 스타터로 좋았던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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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사케 - 호우카 카라구치 토쿠베츠준마이 시보리타테 무로카나마
미탄산과 산뜻한 향이 느껴져 전채요리,사시미 등과 잘 어울렸던 술. 드라이한 카라구치 계열이지만 은은한 단 맛 또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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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요리 -마구로 사라다&모나카
참다랑어,아보카도,오이,이꾸라,우니 등을 모나카 위에 올려 샌드처럼 먹을 수 있는 요리.
이자카야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마구로 타르타르에 가벼운 드레싱과 오이를 곁들였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앞서 나온 요리와 마찬가지로 전채요리다보니 상큼함이 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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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요리 - 사시미 모리아와세
비린 맛도 없었고 숙성 정도도 좋았으나 각 재료 고유의 맛은 살짝 옅은 느낌이었다. 따라서 눈을 감고 최대한 음미하며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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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요리 - 크림치즈&슈토
업장의 이름이 슈토인만큼 빠질 수 없는 메뉴.
집에서도 종종 해먹는 간단한 안주인데 '꿀'을 킥으로 사용하셨다.
확실히 꿀이 추가되니 크림치즈와 참치내장젓갈의 맛이 따로 노는 느낌없이 하나로 잘 섞였고, 단짠 단짠의 필패 조합이라 아주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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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사케 - 시노미네 핫탄 준마이다이긴죠 나카도리 나마
첫 번째 술이랑 전체적인 늬앙스는 비슷하지만 탄산감이 적어 목 넘김이 좀 더 부드러운 느낌. 이 날 구성된 사케들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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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요리 - 삼치구이
스시야에서 먹었던 삼치는 부서지는 식감이었다면 슈토의 참치구이는 치아를 튕겨낼 정도로 탄력이 있어 신기했던...
삼치구이는 그냥 먹으면 다소 질깃할 수 있기 때문에 무 오로시를 곁들이거나 슈토+크림치즈의 꿀소스를 찍어먹으면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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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요리 - 새우 신조
속이 꽉찬 새우 완자와 맑은 국물. 국물은 간과 향 모두 강하지 않아 그릇째 마셔도 부담스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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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요리 - 튀김요리(닭 춘권, 두릅)
녹차소금과 함께 내어주신 튀김요리. 바삭하게 잘 튀겨졌으며 특히, 육즙이 가득했던 닭 춘권이 인상적이었는데 고오급 만두를 먹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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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요리 - 와규 스키야끼
짭조름하면서 달짝지근한 소스에 숯불로 잘 익혀낸 와규 안창살. 이 날의 베스트. 사케가 꿀떡 꿀떡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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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사케 - 얌마 8호 토쿠베츠 준마이 나카도리 지카즈메 무로카나마겐슈
앞서 나왔던 사케들에 비해 가장 묵직했던 사케. 그래서인지 따뜻하고 간이 센 요리와도 궁합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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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 요리 - 탄탄면
탱글탱글하고 시원한 온도감의 면을 각종 고명과 소스에 잘 비벼 먹으니 감칠맛이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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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 추가 - 카라스미 다이콘(1.2만)
술이 조금 남아 추가했던 단품 메뉴.
짭짤하고 쿰쿰한 숭어알과 담백하고 시원한 무를 얇게 썰어 내어주신 요리로 술안주로 최고였다.
쿰쿰한 향에 거부감이 없다면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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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 요리 - 호두 아이스크림
호두 아이스크림이지만 너무 무겁지 않아 마무리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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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유자사케
생일이라고 서비스로 주셨던 유자사케. 그냥 먹으면 너무 달거라고 탄산수를 섞어주셨는데 덕분에 하이볼처럼 가볍게 즐기기 좋았다.
(3) 양재역 맛집 '니혼슈바슈토' 메뉴 추천 및 총평
*추천 메뉴 : 사케 오마카세, 디너 오마카세, 카라스미 다이콘
디너 오마카세 : 디너 8~12만원 엔트리 스시야의 츠마미 정도 퀄리티. 가짓수도 많고 차가운 전채요리부터 따뜻한 요리, 디저트까지 구성이 괜찮다.
사케 오마카세 : 꼭 먹고 싶은 사케가 있는게 아니라면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사케 오마카세가 더 이득인 듯 하다. 잔에도 꽉꽉 채워주시고 3종 모두 괜찮은 퀄리티의 술로 준비해주셔서 만족도가 높았음.
카라스미다이콘 : 중독성 있는 꼬릿한 맛의 어란을 괜찮은 가격대에 만나볼 수 있다. 해삼내장이나 우니에 대해 거부감이 없다면 꼭 도전해보길
*총평 : 더블 오마카세로 만족도도 더블!
코스도 기승전결이 매끄럽게 잘 짜여있고, 사케 페어링 역시 손님들의 먹는 속도에 맞춰 그 음식에 어울리는 술로 준비해주신다. 맛있는 요리에 맛있는 술이 더해지니 만족도 역시 배가 되는 느낌!
스시 오마카세를 가기에는 부담스럽고 이자카야보다는 고급스러운 업장을 방문하고 싶다면 니혼슈바 슈토가 딱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