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시 오마카세 리뷰/디너 10만원 미만

합정 스시치카라, 오로나민C #1

문스시 2021. 1. 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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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스시치카라, 오로나민C #1


가게위치 : 합정역 7번 출구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위치

영업시간 :  월~토 -
런치 1부 12시, 2부 13시 30분
디너 1부 18시, 2부 20시

일요일 휴무 / 예약 필수
(매달 16일에서 17일 넘어가는
00시 문자 예약)
 예약 : 사장님 인스타 참고(클릭)

 

+캐치테이블에도 등록됨.

 

합정 스시치카라 가격 -

런치(4.5) / 디너(8.0)

가격 인상전인 작년 6월 디너(6.0)로 방문했다.


 

츠마미 1 - 일본식 계란찜(차완무시)

트러플 오일/매생이/ 부부아라레가 곁들여진 차완무시.
 
트러플 향은 좋았지만 생각보다 부부아라레 임팩트가 컸다. 밸런스를 고려했을 때 부부아라레 양을 조금 줄여주시면 더 좋을 듯.

 

 

츠마미 2 - 토사즈 광어(히라메)

젤라틴화된 토사즈(가쓰오부시+식초)가 올라간 광어 사시미. 광어는 숙성이 잘 되어서 풀림이 아주 좋았으나 토사즈 속 가쓰오부시 향이 다소 강하다고 느껴졌다.
 
츠마미 3 - 피조개(아까가이)

스미소가 곁들여 나왔고, 오이향은 다소 약했으나 식감이 아주 좋았고 은은한 맛의 스미소도 잘 어울렸다.
 
*츠마미 4 - 전갱이 무침(아지 나메로)

전갱이를 다져서 깨와 된장소스를 버무려 나메로 형태로 내주셨는데 굉장히 고소했다. 깨가 신의 한수였고 담백한 된장 소스도 굉장히 잘 어울렸다.
 
가장 인상깊던 츠마미.

 

 

츠마미 5 - 국물 요리(스이모노)

참돔&새우완자,자연산송이,참나물을 곁들인 스이모노. 완자는 참돔향이 강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속은 아주 꽉찬 느낌. 국물은 송이향보다는 가쓰오부시향이 강했다
 
츠마미 6 - 키조개 관자 버터 볶음

버터를 볶아 레지아노 치즈로 마무리한 관자 볶음. 치즈풍미와 버터소스는 고급진 오징어 버터구이 맛으로 맛있었지만 관자 알이 너무 작았고 다소 질겼다.
 
츠마미 7 - 튀김요리

가지 위에는 타마미소(계란노른자+된장)를 표고버섯은 어향동고처럼 안에 새우살을 다져서 튀겨내었다. 타르타르소스도 직접 만드셨다고!
맛 없을 수 없는 요리.

 

 

츠마미 8 - 찐전복(무시아와비)

온도감은 없었고 부드럽기보단 탱글탱글한 느낌이 강하며 게우소스는 간이 약한 편이다.
 
샤리를 요청드렸는데 후기처럼 다른 업장보다 스랑 간이 있는 스타일인데 내 취향이다.



 

6만원의 가격에 쉽지 않을텐데 손이 가는 디쉬들이 많이 나왔다. 조리법도 다양했고 사시미 하나를 내더라도 소스의 변주를 통해 뻔하지 않게 내어주신 점이 인상깊었다.

니기리(스시)는 어땠을지 다음 포스팅을 통해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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