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시 오마카세 리뷰/디너 10만원 미만

교대역 스시도우, 재정비 #1

문스시 2020. 12. 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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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역 스시도우, 재정비 #1


가게위치 - 서초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교대역 14번 출구에서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영업시간 -
(화~일) 런치 1부 12:00 - 13:45

디너 1부 17:40 - 20:00
디너 2부 20:10 - 22:00

*월요일 휴무, 포잉 예약 필수



오늘 리뷰할 업장은 한 달 예약이 몇 분 안에 끝난다는 가성비 스시야 스시도우.

 


스시도우 메뉴판 -

현재는 런치/디너 모두 6.0으로 진행중이며 이 날은 디너 2부로 방문했다.

 


콜키지 비용은 1병 기준 1.0이라 화이트 와인을 한 병 가져갔다.

 


츠마미 1 - 차완무시(일본식 계란찜)

육수가 많은 스타일의 차완무시. 표고버섯과 새우를 곁들여냈다. 온도감이 좋았다.



츠마미 2 - 홋키가이(북방조개)

살짝 데쳐서 주신듯 한데, 시원한 온도감이었고 시치미 등 별도의 조미가 되어있지 않아 굉장히 깔끔한 맛이었다.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먹는 츠마미.



츠마미 3 - 불질한 도미 등살

(마다이 아부리)

아부리한 도미 등살에 타래소스를 올려주셨는데, 스시코우지 계열에서 자주 보이는 츠마미다.

불향좋고 숙성이 잘 되어 풀림이 굉장히 좋았으며, 달달한 타래소스와도 잘 어울렸다.



츠마미 4 - 골뱅이

끝에 살짝 모래같은게 씹히긴 했으나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 탱글탱글한 식감과 따뜻한 온도감에 살짝 간도 되어있어서 술안주로 좋았다.

 


츠마미 5 - 농어(스즈키)

부드러운 풀어짐은 좋았으나 이상하리만큼 농어 특유의 향이 거의 안느껴졌다.



츠마미 6 - 고등어 김말이

(사바 이소베마끼)

비린맛을 잡으려는 의도셨겠지만, 초생강의 양이 너무 많아 오히려 사바 맛이 묻혔다. 밸런스가 아쉬웠던 츠마미.

 


츠마미 7 - 가쓰오(가다랑어)

껍질쪽을 아부리해서 주셨는데 담백한 맛이 삼치와 비슷했다.

 


*츠마미 8 - 벤자리돔 구이(야끼 이사키)

온도감 좋았으며 껍질의 바삭함,속살의 촉촉함도 좋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츠마미



츠마미 9 - 산낙지

유자 폰즈 소스를 젤리로 만들어 산낙지 위에 올려내셨는데, 순서가 조금 갸우뚱했던 츠마미. 차완무시 다음에 내어주셨으면 어땠을까?



츠마미 10 - 복어 튀김(후구 가라아게)

아주 약간 오버쿡되어 끝에 쓴 맛이 살짝 느껴졌으나 온도감도,복어살의 감칠맛도 좋았다
.

 

 

츠마미 11 - 바다장어 소금구이

(아나고 시오야끼)

염도는 다소 강했지만 속살은 부드러우니 괜찮았다.



조리법의 다양성은 다소 부족했으나 생선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했던 스시도우의 츠마미. 이것 저것 챙겨주시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니기리(스시)는 어떨지 다음 포스팅을 통해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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